'2024년 첫 콘서트' 대전 이어서 다음은 20·21일 인천 공연
화려한 무대와 명품 라이브...관객 신청곡까지 관객들을 매료

뜨거운 열기 한가득 채운 콘서트, 장민호 호시절 대전 공연 성료 / 사진제공=밝은누리
뜨거운 열기 한가득 채운 콘서트, 장민호 호시절 대전 공연 성료 / 사진제공=밝은누리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트롯 신사' 가수 장민호가 2024년의 첫 번째 콘서트이자 전국투어 대전 공연을 성료했다.

장민호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2023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민호랜드[MIN-HO LAND]'를 개최, 화려한 무대 연출과 팬들을 감동하게 만든 명품 라이브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장내가 크게 울릴 함성과 함께 시작된 공연은 '희망열차', '풍악을 울려라'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가슴이 울어', '7번 국도'를 부른 후 '꽃처럼 피던 시절', '소원'으로 이어지는 셋리스트로 시작부터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하게 만들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호응하며 공연장을 흥으로 꽉 채웠다.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쌍방향 소통으로 화답한 장민호는 '저어라', '사는 게 그런 거지',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무대에서 콰이어와 함께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장민호만의 특별한 관객 신청곡 어쿠스틱 커버 메들리 '흥부자', '아버지의 강', '사랑이 사랑을' 그리고 장민호 픽 커버 곡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곡들을 열창한 장민호는 한국무용과의 콜라보가 인상적이었던 '휘리릭', '아! 님아'를 부르며 촉촉한 감성으로 관객석을 물들였고, 6일에는 '상사화', 7일에는 '한번뿐인 기적' 무대를 끝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공연 종료 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객들의 앵콜 요청으로 무대에 다시 오른 장민호는 앵콜곡으로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한 후 공연 마지막까지 자리를 함께한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2024년의 뜻깊은 시작을 기록하고 공유한 후 '타임머신', '사랑해 누나', '역쩐인생' 무대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전국투어 '호시절' 대전 공연을 성료하며 2024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장민호는 오는 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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