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뒤집기 한판 단독 무대에서 또 한 번 대성통곡하는 김다현
관록의 김양에 패한 김다현 “요즘 울음이 안 참아져요. 사춘기인가” 고백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 [현역가왕] 막둥이 김다현 울음에 단체 눈물 짓는 현역 언니들, 사연은?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 [현역가왕] 막둥이 김다현 울음에 단체 눈물 짓는 현역 언니들, 사연은?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현역가왕’ 막둥이 김다현이 본선 3차전 1라운드 충격의 패배로 오열을 쏟아낸 데 이어 또다시 무대 위 대성통곡을 터트려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MBN ‘현역가왕’은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TOP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TOP7으로 자리하게 되면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기회를 손에 쥔다. 

지난 ‘현역가왕’ 6회 분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수며 무려 6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휩쓸었다. 또한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4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3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에 참가자 린과 현역가왕 재방송, 투표, 시청률 등의 키워드가 빼곡히 랭크되는 등 흥행을 입증하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7회분에서는 막내 김다현이 2라운드 단독 솔로 무대에서 차마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김다현은 목감기에 걸린 최악의 컨디션 상태로 무대를 소화, “관록과 연륜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들었던 상태이다. 이에 김다현은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을 준비하면서도 턱없이 낮은 자신의 점수에 “이건 뒤집힐 수 없는 것 아니냐”, “머리가 어지럽다”며 긴장감과 부담감을 드러낸다. 

가까스로 무대에 오른 김다현이 무대를 마친 후 심사평에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듯 “너무 상처 받았다”며 무대를 등진 채 오열을 쏟아내고 만 것이다. 김다현의 눈물에 현역 언니들 모두 눈물을 보이는 가운데 신동엽은 “더 이상 상처 주지 않겠다”며 수습에 나선다. 이에 김다현은 “요즘 울음이 안 참아져요. 어떻게요. 사춘기인가”라는 솔직한 멘트를 던진다. 의젓한 막내 김다현이 전에 없던 감정 표출로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과연 2라운드에서 김다현은 본 실력을 선보여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진출 관문이 좁아지는 탓에 현역들 모두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본인의 실력을 끝없이 점검하고 있다. 그만큼 무대의 완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대망의 준결승전 진출자를 가릴 본선 3차전 무대들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역가왕’ 7회는 오는 9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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