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고 와일드한 록 넘버

사진=밴드 이랑이
사진=밴드 이랑이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밴드 이랑이(LeeRang_E)가 첫 번째 싱글 '죄와 벌'(Crime and Punishment)을 선보였다.

이랑이는 멤버 모두 인천 대중 예술고 1학년 재학 중인 혼성 밴드다. 2023년 인천 대중 예술고 1학년에 재학 중 같은 반이었던 이랑, 성훈, 다경 밴드 리더인 이랑이에 의해 결성됐다. 보컬과 기타 김이랑, 기타 이다경, 드럼 오성훈으로 구성됐다.

사진=밴드 이랑이
사진=밴드 이랑이

첫 번째 싱글 '죄와 벌'(Crime and Punishment)은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이랑이가 쓴 곡이다. 2004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더더의 김영준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수준 높은 록넘버를 완성했다.

경쾌하고 와일드한 록 넘버로 통렬하고 단도직입적이다. 휘몰아치는 훵키한 리듬과 일그러진 보컬 및 음향이 인상적인 곡이다. 독특한 질감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기타 노이즈, 흡입력 있는 멜로디, 센스 있는 송 라이팅 등이 포인트다.

사진=밴드 이랑이
사진=밴드 이랑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증폭과 변형, 응축과 폭발을 잘 제어한 중독적인 수작"이라며 "죄와 벌은 퇴폐성과 순수성, 가학과 피학 등의 동거는 더욱더 강렬하다. 밴드 이랑이의 변화를 기점으로 조금 더 밴드의 시대에 다가서려 한다"고 평했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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