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본선3차 1라운드서 '빗속의 여인' 무대

사진=조정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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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가수 조정민이 '현역가왕' 본선 3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7회에서는 본선 3차 1라운드 '한 곡 대결'이 펼쳐졌다. 현역 15년 차 조정민은 현역 6년 차 강혜연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상위권 9명만 준결승으로 직행하는 본선 3차 대결에서 강혜연의 지목으로 조정민 VS 강혜연의 대결이 성사됐다.

현역가왕 비주얼 담당인 조정민과 강혜연은 10년 지기 절친임을 밝히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연하고 서로 잘하여 반반의 점수로 함께 올라가자”라며 절친 바이브를 선보였다.

사진=조정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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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조강지처’로 노란 상의와 검정 하의로 무대의상을 맞춰 입고 무대에 오른 조정민과 강혜연의 선곡은 김추자의 ‘빗속의 여인’이었다.

락킹한 블루스로 편곡된 ‘빗속의 여인’에서 조정민의 파워풀하고 깊고 풍성한 보이스는 더욱 빛을 발했다.

재즈리듬으로 변주된 간주에 선보인 남성 댄서들과의 퍼포먼스는 단연 이 곡의 백미였다.

두 사람의 불꽃튀기는 대결의 승자는 연예인 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의 합산 점수 250점 대 108점으로 압도적인 점수를 가져온 조정민이었다.

사진=조정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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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정민에게 더 잘 어울리는 선곡이었다”라는 평가를 준 연예인 평가단의 큰 점수 차가 (160점 대 20점) 두 사람의 운명을 갈랐다.

모든 현역 가수들의 무대가 끝난 후 발표된 중간순위에서 조정민은 4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다음 주에 펼쳐질 2라운드 ‘뒤집기 한 판’ 무대 또한 기대하게 했다.

한편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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