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회원 모집...선착순 100명
영어권 온라인 대체자료, 124만여 종의 콘텐츠를 이용 가능

국립장애인도서관 '북셰어', 시각장애인에게 영어권 자료 무료 지원 / 사진제공=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북셰어', 시각장애인에게 영어권 자료 무료 지원 / 사진제공=국립장애인도서관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은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국내 거주하는 시각장애인(100명 선착순)의 영어권 자료 이용 지원을 위해 ‘북셰어(Bookshare) 온라인도서관’ 회원을 모집한다.

북셰어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미국 비영리 단체 ‘베네테크’가 운영하는 온라인도서관이다.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전 주제에 걸친 영어권 온라인 대체 자료(디지털 음성 도서, 전자점자 자료 등) 제공하며, 124만여 종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시각장애인 840여 명의 북셰어 이용을 지원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종필 관장은 “북셰어 온라인서비스가 영어권 자료를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에게 폭넓은 교양 및 학술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방법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또는 장애인 서비스 전용 전화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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