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동참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과 금고형 이상 세비 전액 반납 서약에 앞장

장예찬 국민의힘 前최고위원, 국회의원 특권 포기 동참 선언 / 사진=장예찬
장예찬 국민의힘 前최고위원, 국회의원 특권 포기 동참 선언 / 사진=장예찬

 

[문화뉴스 주진노] 장예찬 국민의힘 前최고위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형 이상 세비 전액 반납 서약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국민들은 국회의원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라고 피 같은 세금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금고형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재판 기간 동안의 세비를 전액 반납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의도적인 재판 지연과 방탄 국회를 제도적으로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 전 최고위원은 국회 윤리특위 자문위로부터 제명 권고를 받고도 이를 무시한 김남국 의원과 같은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 한동훈 위원장의 제안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며, 기득권을 지키려는 세력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발언은 국회의원의 특권을 줄이고,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한 여야의 반응과 향후 정치적 영향력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뉴스 / 주진노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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