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여성 무단 결근 이후 연락 두절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중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두 아들과 함꼐 출연한 강경준 /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홈페이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두 아들과 함꼐 출연한 강경준 /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강경준이 별다른 입장없이 잠적한 가운데, 상대 여성 또한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 A씨는 사건 보도 직후부터 현재까지 강경준과 함께 근무하던 분양대행업체에 나오지 않고 있다.

관련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사건이 터진 후 무단결근에 돌입해 회사 연락을 전혀 받지 않고 있고, 이후 해고 예고 통지서까지 전달했음에도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피해 남성으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강경준은 전 소속사인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와의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뒤 잠적했다. 두 아들과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촬영 잠정 중단된 상태다.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한 분양대행업체는 논란을 보도 직후에 인지해 두 사람에게 해명과 사태 해결을 요구했으나 모두 "오해가 있다"는 말만 했을 뿐 그 이후로 어떠한 해명도 없이 연락두절 상태에 놓였다고 한다.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비정규직 직원으로 6개월 남짓 근무해 온 강경준은 논란 이후 퇴직 통보가 이루어졌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5년간의 열애 끝에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아들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를 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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