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공개 당시 시청률 50% 달성한 라스 폰 트리에의 걸작
총 5부작으로 구성된 레전드 호러 시리즈
2024년 1월 개봉, 포스터 3종 공개

러닝 타임만 295분...25년 만에 돌아온 '킹덤' 시리즈 종결판 개봉 확정 및 포스터 3종 공개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러닝 타임만 295분...25년 만에 돌아온 '킹덤' 시리즈 종결판 개봉 확정 및 포스터 3종 공개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90년대 세기말의 공포를 선사했던 레전드 호러 시리즈 ‘킹덤 1, 2’ 이후 25년 만에 돌아온 ‘킹덤: 엑소더스’가 오는 1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계 가장 문제적 감독으로 불리는 '라스 폰 트리에'가 1990년대에 선사했던 레전드 호러 시리즈 ‘킹덤 1, 2’의 마지막 이야기로 돌아왔다.

‘킹덤 1, 2’는 각각 1994년과 1997년에 덴마크에서 공개되었을 때 시청률 50%를 넘기고, 1997년 국내 개봉 당시 심야 상영 전회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충격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러닝 타임만 295분...25년 만에 돌아온 '킹덤' 시리즈 종결판 개봉 확정 및 포스터 3종 공개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러닝 타임만 295분...25년 만에 돌아온 '킹덤' 시리즈 종결판 개봉 확정 및 포스터 3종 공개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킹덤: 엑소더스’는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5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이례적인 상영을 시작으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0회뉴옥영화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큰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해외 언론은 “킹덤 시리즈 팬이라면 오랫동안 기다려온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감동적인 귀환! 완벽한 결말!" (Film International), “불쾌하다는 평가를 받을지언정 지금까지도 여전히 뜨겁게 열광할 수밖에” (New York Magazine), “미치도록 재밌다! 이토록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라스 폰 트리에 작품이 또 있을까?”(Sight & Sound) 등 마치 25년간 기다린 팬심을 고백하는 듯한 뜨거운 호평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러닝 타임만 295분...25년 만에 돌아온 '킹덤' 시리즈 종결판 개봉 확정 및 포스터 3종 공개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러닝 타임만 295분...25년 만에 돌아온 '킹덤' 시리즈 종결판 개봉 확정 및 포스터 3종 공개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킹덤’은 코펜하겐 최고의 종합병원 ‘킹덤’에서 악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로, 1월 개봉 확정 소식과 동시에 메인 포스터 3을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절대 악이 부활한다", "선도 악도 있음을 명심하라" 등의 카피가 포함되어 25년 만에 돌아온 ‘킹덤: 엑소더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레전드 호러 시리즈 ‘킹덤’의 종결판인 ‘킹덤: 엑소더스’는 1월 개봉한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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