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한일 록 페스티벌 ‘LOUD BRIDGE FESTIVAL SEOUL 2024’가 오는 4월 13일(토), 14일(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LOUD BRIDGE FESTIVAL SEOUL 2024’는 국내 3인조 펑크 밴드 GUMX(검엑스)가 음악 교류 이벤트의 일환인 ‘LOUD BRIDGE’라는 이름으로 서울 홍대에 일본 대표 밴드들을 초청해 함께하는 것으로 시작돼 총 5번의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부터 규모를 확장해 한국과 일본의 슈퍼 밴드를 초청해 2일간 실내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LOUD BRIDGE FESTIVAL SEOUL 2024’는 다소 시끄러울 수 있는 음악으로 세계를 잇는다는 뜻을 담은 한일 록 페스티벌이다. 개최 소식과 동시에 공개된 1차 라인업 한국 대표 밴드로는 GUMX를 비롯해 ‘너를 보내고’, 뜨거운 목소리로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전설의 밴드 YB, 팝 펑크의 보석 RIOT KIDZ, 한국 록의 차세대 리더 THE SOUND가 이름을 올렸다.

1차 일본 밴드 라인업으로는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오프닝 곡 ‘The Rumbling’으로도 유명한 SiM과 일본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이자 인기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져스 천축편’의 엔딩곡 ‘Say My Name’로 인기를 모은 HEY-SMITH가 무대에 선다. 마지막으로 Nothing’s Carved In Stone가 나선다. 일본 펑크록씬 대표 밴드인 ELLEGARDEN의 리더 우부카타 신이치와 STRAIGHTENER의 베이시스트 히나타 히데카즈가 결성한 슈퍼 밴드다. 이들은 첫 내한으로 ‘LOUD BRIDGE FESTIVAL SEOUL 2024’를 택했다.

‘LOUD BRIDGE FESTIVAL SEOUL 2024’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라이브 밴드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GUMX가 페스티벌을 주최한다. 한국의 GREEN DAY로 통하는 GUMX는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한국과 일본 더 나아가 전 세계를 잇는 미래의 든든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처럼 GUMX, YB, RIOT KIDZ, THE SOUND, SiM, HEY-SMITH, Nothing’s Carved In Stone까지 한일 록 밴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첫 회 개최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LOUD BRIDGE FESTIVAL SEOUL 2024’ 티켓은 인터넷 예매사이트 YES24에서 오는 1월 16일에 진행하며 낮 12시부터는 4월 13일 공연이며, 오후 2시부터는 4월 14일 공연 예매를 실시한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