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6화 16일 밤 8시 50분 방송
채널A '남과여' 4화 16일 밤 10시 30분 방송
KBS2 '환상연가' 5화 16일 밤 10시 10분 방송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월화드라마 '남과여', '내 남편과 결혼해줘', '환상연가'의 지난 줄거리와 시청률, 관전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사진= [월화드라마] '남과여'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청률, 지난회 줄거리, 예고는? / tvN 제공
사진= [월화드라마] '남과여'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청률, 지난회 줄거리, 예고는? / tvN 제공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죽임 당한 여자가 운명을 개척하는 타임슬립 드라마로, 지난 5회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지난 5회, 강지원(박민영)은 기억하지 못하는 유지혁(나인우)과의 진짜 첫 만남이 드러났다.

대학 시절 술에 잔뜩 취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한 강지원을 유지혁이 구해줬던 것이다. 일면식도 없던 두 사람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서로의 가족사와 고민들을 터놓으면서 밤을 지샜다. 그러나 강지원은 유지혁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유지혁만 멀리서 강지원을 바라볼 뿐이었다.

두 사람이 재회한 곳은 회사였다. 유지혁은 첫눈에 강지원을 알아봤지만 강지원은 역시나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리고 2회차 인생에서 유지혁은 “이번에는 다르다”고 말하며 강지원을 향한 직진을 다짐했다. 

박민환(이이경)은 멋있어진 모습으로 나타난 유지혁이 강지원에게 말을 거는 모습에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강지원이 퇴근 후 연락이 되지 않자 동네까지 찾아와 시비를 걸며 위협했다. 궁지에 몰렸던 강지원은 갑자기 나타난 유지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정수민(송하윤)은 강지원에게 밀키트 기획안에 자신을 끼워달라며 끈질기게 빌며 압박했다. 설상가상으로 김경욱(김중희) 과장이 강지원의 기획안에 자신의 이름을 넣으려 하며 가로채려는 속셈을 드러내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한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채널A '남과여'

사진= [월화드라마] '남과여'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청률, 지난회 줄거리, 예고는? / 채널A 제공
사진= [월화드라마] '남과여'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청률, 지난회 줄거리, 예고는? / 채널A 제공

채널A '남과여'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3회 시청률 0.4%를 기록했다. 

지난 3회, 정현성(이동해)과 한성옥(이설)이 함께했던 7년이라는 시간을 정리했다.

현성은 성옥과 헤어지고 난 뒤 성옥이 대신해주고 있었던 모든 것을 자신이 감당해야 하자 그녀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반면 성옥은 현실적인 문제로 접었던 쥬얼리 디자이너를 다시 준비하다 과 후배이자 쥬얼리 브랜드 MD로 일하고 있는 김건엽(연제형)에게 좋은 제안을 받아 새롭게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성과 성옥, 그리고 건엽의 삼각관계가 눈에 띈다. 친구인 현성 때문에 성옥을 만나는 것을 망설이던 형섭 또한 성옥에게 다가선다. 어쩌다 한자리에 모인 성옥, 형섭, 건엽은 함께 치킨집으로 향했고, 형섭은 누가 봐도 완벽해 보이는 건엽을 보곤 자신감이 떨어진다. 

제작진은 “4회 방송에서는 삼각관계를 넘어선 다각관계가 펼쳐진다. 성옥을 둘러싼 전 남친 현성, 친구 형섭, 과 후배 건엽까지 네 사람의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채널A '남과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KBS2 '환상연가'

사진= [월화드라마] '남과여'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청률, 지난회 줄거리, 예고는? / KBS2 제공

KBS2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지난 4회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지난 4회, 사조 현(박지훈)이 두 번째 인격을 가두고 온전히 자신의 몸을 되찾았다. 

한평생 자신을 괴롭혀 온 두 번째 인격에서 비로소 벗어난 사조 현은 악희를 이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과감한 행보를 이어갔다. 어전회의에 등장해 신하들 앞에서 직언을 하고 사냥에도 참석하는 등 아버지의 마음에 들 만한 행동을 하는 사조 현의 모습에 이복형 사조 융(황희)은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조 현을 업신여기고 서자인 사조 융을 예뻐했던 사조 승의 속마음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만취한 사조 승은 자신을 부축하는 사조 융에게 "여기까지만 해라. 내 아들에게 기어오르지 말라는 뜻이다"라며 싸늘한 본심을 내비쳤다. 동생을 꺾고 왕위에 오르려는 야망을 품었던 사조 융은 그 말에 설움을 터뜨렸지만, 그가 사조 승의 친자식도 아니라는 사실까지 함께 밝혀지며 거침없는 반전이 이어졌다.

사조 현은 연씨 일가가 몰살당하던 밤 파생된 자신의 오랜 트라우마를 고백했고, 연월은 모든 진실을 알면서도 묵묵히 그의 말을 들어줬다. 결국 연월이 연씨 왕조의 유일한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조 현은 배신감에 휩싸여 그를 다그쳤고, 이때 사조 승이 숨을 거두었다는 비보를 접해 오열한다. 

한편, KBS2 '환상연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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