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출신 크레즐·포르테나, 유채훈·카이·고훈정·김바울, 박혜나·신영숙·장은아·정선아 등 믿고 보는 라인업
다양한 장르와 색깔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

크로스오버와 뮤지컬의 향연, ‘원더랜드 시어터 2024’ 개최/원더랜드 제공
크로스오버와 뮤지컬의 향연, ‘원더랜드 시어터 2024’ 개최/원더랜드 제공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국내 유일의 크로스오버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 ‘WONDERLAND’가 오는 1월 27일과 2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WONDERLAND THEATRE 2024’를 개최한다.

‘신비로운 음악의 세계가 펼쳐지는 꿈같은 순간’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크로스오버와 뮤지컬이라는 두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1월 27일에는 ‘팬텀싱어 4’ TOP3 중 두 팀인 크레즐과 포르테나가 출연한다. 아이돌 출신 조진호, 뮤지컬 배우 임규형, 국악인 김수인, 성악가 이승민으로 구성된 크레즐과 카운터테너 이동규, 국내 최초의 콘트랄토 오스틴 킴, 고음의 레쩨로테너 서영택, 이상적인 음색의 리릭 테너 김성현으로 구성된 포르테나는 각각 개성 넘치는 음악적 매력을 지닌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회차에는 ‘팬텀싱어’ 첫 시즌 초대 우승팀의 리더 고훈정, ‘팬텀싱어 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김바울, ‘팬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의 유채훈, 뮤지컬 배우 카이가 함께한다. 고훈정과 김바울은 같은 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유채훈과 카이는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테너인 만큼, 이들의 만남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마지막 3회차는 국내를 대표하는 정상급 여성 뮤지컬 배우 박혜나, 신영숙, 장은아, 정선아가 출연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디즈니 뮤지컬을 대표하는 박혜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 그리고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신영숙, 어떤 작품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는 장은아, 춤과 노래, 가창력까지 모두 갖춘 정선아는 각자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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