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17시 HLE - DRX
2경기 19시 30분 T1 - KDF

사진= [LCK] 슈퍼팀 베일 벗는다, DRX 1승 가져오나...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사진= [LCK] 슈퍼팀 베일 벗는다, DRX 1승 가져오나...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9일 경기 매치업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HLE - DRX

한화생명e스포츠가 슈퍼팀을 결성했다. 탑 '도란' 최현준, 정글 '피넛' 한왕호, 미드 '제카' 김건우, 바텀 '바이퍼' 박도현, 서폿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구성된 HLE는 지난 2023년 젠지에서 탑-정글로 호흡을 맞췄던 도란과 피넛을 함께 영입해 시너지를 보일 예정이다. 또한 무력의 제카와 바이퍼-딜라이트가 주는 기대감은 이번 시즌 HLE의 경기력을 기대케 하지 않을 수 없다. 

DRX는 탑 '라스칼' 김광희, 바텀 '테디' 박진성 두 베테랑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2군 콜업으로 로스터를 완성했다. 콜업된 선수들은 2군에서 오랜 기간 합을 맞춰왔다.

세텝은 17일 LCK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편지에서 "라스칼형과 테디형 걱정 안 하도록 든든하게 하고 싶다"고 선언한 바, 본격적인 1부 리그를 맞이한 세텝이 이번 경기에서 HLE의 제카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기대가 커진다. 

지난 17일, 농심 레드포스 상대로 패배한 DRX가 HLE 상대로 '신구의 조화'를 증명해 1승을 얻어낼지, 그렇지 않으면 2패로 정규 시즌의 첫 주를 보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T1 - KDF

2023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광동프릭스의 로스터에 '커즈' 문우찬이 합류했다. 스토브리그 막바지에 합류한 만큼 다섯 명이 다같이 합을 맞출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았다. 하지만 KDF의 씨맥 김대호 감독은 "커즈 영입 효과 매우 크다"며 경기력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지난 17일, T1은 젠지를 상대로 국내전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한 체 또 한 번 패배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본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은 "개막식부터 수준 높은 경기"라 평하며 두 팀의 경기력에 감탄했다. 

T1은 경기가 유리하게 흘러갈 때 가져갈 수 있는 최대한의 이득을 취하고, 경기가 불리할 땐 "이게 되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극강의 클러치 플레이와 운영을 보이며 상황을 역전 시킬 수 있는 팀이다.

이러한 T1이 지난 2023 롤드컵 우승을 거머쥐는 데에 큰 도움이 되어준 KDF는 이제는 꼭 이겨야만 하는 상대로 T1 앞에 다가섰다. 정글 대통령 커즈와 함께 하게 된 KDF가 T1을 격파하기 위해 가져온 승리 플랜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경기는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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