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밤에 피는 꽃' 19일 오후 9시 50분, 3회 방송
SBS '마이 데몬' 19일 오후 10시, 15회 방송

[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금요일 밤을 책임지는 두 편의 드라마 '밤에 피는 꽃', '마이 데몬'의 지난 회 줄거리와 시청률, 이번 회 예고편을 알아본다.

'밤에 피는 꽃' 3회 스틸컷 / 사진='밤에 피는 꽃' 공식 홈페이지
'밤에 피는 꽃' 3회 스틸컷 / 사진='밤에 피는 꽃' 공식 홈페이지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사극으로 지난 2회 방송 시청률은 8.2%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2회에서는 꽃님이(정예나)를 구하기 위해 필여각을 찾은 여화(이하늬)와 그곳에 있던 수호(이종원)의 의도치 않은 만남이 이어졌다. 수호는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소?"라며 말을 건넸고, 여화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바빴다.

2회 엔딩에서는 화적떼를 만난 여화를 우연찮게 본 수호가 그녀를 돕기 위해 나섰고, 그 과정에서 수호에게 안긴 여화와 수호의 눈맞춤이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화적떼로부터 여화를 구해준 수호가 익숙한 복면의 느낌을 받는 모습과 금옥(김미경)을 따라 빈민촌에 간 여화가 무너지는 지붕 밑에 있던 노파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게 되는 장면이 등장했다.

또한, 3회에서는 여화가 직접 금위영 집무실을 찾아가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수호와의 만남을 피하기만 했던 여화가 그를 찾아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가운데 여화를 발견한 수호는 그녀를 향해 목검을 겨눈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두 사람이 얽히고설키며 신박한 에피소드들이 계속 펼쳐질 예정이라며, "결코 순탄치만은 않은 여화의 이중생활이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다이내믹하게 그려질 전망이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마이 데몬' 15회 스틸컷 / 사진=SBS 제공
'마이 데몬' 15회 스틸컷 / 사진=SBS 제공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4회 방송 시청률은 3.4%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14회에서는 정체가 드러나 폭주한 노석민(김태훈)의 생사가 묘연해진 가운데, 구원(송강)과 얽힌 도도희(김유정) 부모 죽음의 비밀이 밝혀졌다.

도도희는 아버지(김영재)가 구원의 계약자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데몬이라는 자신의 본성과 숙명을 받아들인 구원은 도도희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어 공개된 15회 예고편에서는 구원이 "잠시 떠나 있을 거야. 도도희가 나 없는 해피엔딩을 맞을 때까지"라며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보여 정말 구원이 이대로 도도희의 곁을 영영 떠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15회에서는 이별 후 도도희와 구원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된다. 혼자가 된 도도희는 쓸쓸한 일상을 살게 되고, 예기치 못한 위기까지 맞이하게 된다고.

'마이 데몬' 제작진은 "도도희와 구원이 이대로 가슴 아픈 운명을 받아들이고 영원히 이별할지, 이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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