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도그데이즈, 데드맨, 소풍
2월 7일 개봉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다함께 영화를 보러가는 것은 어떨까. 

아가일

[2월 개봉예정영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2월 설 연휴 개봉예정작/아가일 공식 포스터
[2월 개봉예정영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2월 설 연휴 개봉예정작/아가일 공식 포스터

엘리는 베스트셀러 스파이 소설 ‘아가일’의 마지막 권을 집필하던 중, 갑자기 현실에서 자신을 쫓는 수많은 스파이들을 발견한다. 그녀를 구해준 것은 추레한 행색의 현실 스파이 에이든이었다.

에이든은 엘리의 소설 ‘아가일’ 속 사건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엘리가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되었다고 말한다. 엘리는 자신이 소설 속 사건을 예측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지만, 곧 현실의 위협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엘리는 자신을 쫓는 스파이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기로 결심한다. 그 안의 단서를 바탕으로 현실의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야만 한다.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이 제작했으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등이 출연한다. 

 

도그데이즈

[2월 개봉예정영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2월 설 연휴 개봉예정작/도그데이즈 공식 포스터
[2월 개봉예정영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2월 설 연휴 개봉예정작/도그데이즈 공식 포스터

깔끔한 성격의 민상은 영끌해서 산 건물의 세입자 진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어느 날, 민상은 동물병원에서 세계적 건축가 민서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민서는 길에서 쓰러져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 완다를 잃어버린다. 그녀를 구해준 배달 라이더 진우와 함께 완다를 찾아 나선 민서는, 선용 가족이 완다를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현은 자리를 비운 여친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던 중, 스팅의 대디를 자청하며 나타난 여친의 전남친 다니엘에게 당황한다.

도그데이즈에서는 유해진, 김서형, 윤여정, 정성화, 김윤진, 탕준상, 이현우, 다니엘 헤니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반려견을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데드맨

[2월 개봉예정영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2월 설 연휴 개봉예정작/데드맨 공식 포스터
[2월 개봉예정영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2월 설 연휴 개봉예정작/데드맨 공식 포스터

이만재는 인생 벼랑 끝에서 살기 위해 이름까지 팔게 된 남자다. 그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바지사장 세계에서 탁월한 계산 능력 하나로 가늘고 길게 버텨왔다. 어느 날, 그는 큰 거 한방 터뜨릴 절호의 기회를 잡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1천억 횡령 누명과 사망 기사였다.

이만재는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 즉 ‘데드맨’이 되어 중국의 사설감옥에 끌려간다. 그곳에서 그는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이만재의 목숨값을 담보로 위험한 제안을 한다. 한편, 이만재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주장하는 공희주도 등장한다.

세 사람은 1천억짜리 설계판의 배후를 찾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그들은 거대한 음모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위험에 빠지게 되지만, 복수를 향한 결의를 굳힌다.

데드맨은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의 열연과 이름값이라는 소재를 통해 펼쳐지는 치밀한 추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을 매료할 예정이다. 

 

소풍

[2월 개봉예정영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2월 설 연휴 개봉예정작/소풍 공식 포스터
[2월 개봉예정영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2월 설 연휴 개봉예정작/소풍 공식 포스터

70대 여성 은심은 요즘 들어 돌아가신 엄마가 자꾸 꿈에 보인다. 그런 그녀를 찾아온 것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금순이다. 금순은 은심에게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고, 은심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고향에 도착한 은심은 우연히 자신을 짝사랑하던 태호를 만나게 되면서 잊고 지냈던 추억을 하나둘씩 떠올리게 된다. 

은심과 금순, 그리고 태호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회복한다. 그리고, 세 사람은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소풍을 떠나게 된다.

소풍은 60년 만에 고향을 찾은 두 노인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한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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