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자작곡 ‘모래 알갱이’, 영화 '소풍' 삽입
8일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서 공개 예정

사진=가수 임영웅 / 물고기컴퍼니 제공
사진=가수 임영웅 / 물고기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영화 '소풍'에 담긴다.

7일 영화 '소풍' 측에 따르면 영화에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된다.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최초다.

‘모래 알갱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 1,4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한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임영웅이 직접 분 휘파람이 돋보이는 곡이다.

'소풍' 측은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가 영화 ‘소풍’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감독과 제작진이 곡의 사용을 위해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사진=로케트필름 제공
사진=로케트필름 제공

'소풍'은 인생의 황혼기를 다시 꽃피우는 영화다.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절친이자 사돈지간으로 출연한다.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함께 우정 여행을 떠나는 은심과 금순 역을 맡아 노련한 케미를 선보인다. 박근형은 고향 남해를 지키며 사는 태호 역으로 함께 한다.

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기도 했다. 김용균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해 GV, 야외 무대인사 등 관객과 만남을 가진다. ‘모래 알갱이’가 담긴 ‘소풍’ 영상은 8일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소풍’은 하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