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17시 DK - NS
2경기 19시 30분 BRO - GEN

사진= [LCK] DK,GEN 상대로 역배승 일어날까...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사진= [LCK] DK,GEN 상대로 역배승 일어날까...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5일 매치업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DK - NS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정규리그가 2주 차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 24일 경기에서 광동프릭스가 KT 상대로 승리를 가져간 만큼 상대적 약팀으로 예상되는 팀들의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오늘 경기 또한 '역배승'의 가능성이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디플러스 기아(DK)는 킹겐-루시드-쇼메이커-에이밍-켈린이 새롭게 합을 맞춰가고 있는데, 루시드를 제외한 선수들 모두 LCK 리그 내에서는 꽤나 오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에 반해 농심 레드포스(NS) 선수들은 비교적 LCK 데뷔 시기가 늦어 경험이 적은 편이다. 

희소식이라면 DK는 이번 시즌 파격적인 선수 변동이 있었다는 점이다. NS는 지난 2023년 정규 리그 동안 선수 변동 없이 팀을 이어가 팀워크를 다져왔으며, 지난 17일 개막식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오기도 했다. 

14.1 패치 이후 준비 시간이 부족했을 선수들에게 오랜 기간 합을 맞춰왔다는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이 분명하다. 시즌 초반, 강팀들이 팀합을 맞춰 퍼텐셜을 드러내기 전에 NS와 같은 팀들은 승수를 쌓고 기세를 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BRO - GEN

젠지(GEN)는 최근까지 매치승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OK저축은행브리온(BRO)은 매치는 물론 세트 승조차 얻지 못한 상황이다.

BRO은 새로운 정글러 '기드온'과 원딜러 '헤나'가 합류했고, GEN은 미드라이너 '쵸비'와 원딜러 '페이즈'를 제외하곤 새로운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해당 경기에서 기대되는 부분은 각 팀의 새로운 정글러와 팀원들의 호흡이다. 이전에도 강력한 경기력을 자랑했던 GEN이 팀합을 보강한다면 이보다 더 무서울 순 없을 것이다. 어쩌면 BRO은 승리보다는 자신들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경기를 꾸려나가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기대를 받는 젠지'라는 말이 있는 만큼, 젠지가 방심한 틈을 타 BRO가 놓치지 않고 승리를 얻어낼 수 있을지, 그렇지 않으면 기대받은 만큼 잘해낸 젠지가 우승을 가져갈지 주목해보자.

한편,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은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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