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성, 원 루프 체계 구축
극단적 분열 아닌 해결책 제시하는 정치로 수원 발전 이끌 것
팔달 천지개벽 프로젝트 통해 수원 팔달 지역 옛 영광 되찾겠다

방문규 후보,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로...팔달 천지개벽 이루겠다"
방문규 후보,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로...팔달 천지개벽 이루겠다"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방문규 후보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 수원병 팔달구 지역에 출마를 선언하며 "극단적 분열의 정치가 아닌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방문규 후보는 수원병 팔달구 지역이 자신의 고향이며, 오랫동안 수원을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수원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치 꼴 보기 싫다'는 여론이 많았지만, 동시에 저에게 기대를 걸고 손을 잡는 분들도 많았다"고 전하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방문규 후보는 40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삶을 외면하는 정치가 아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꿈이 보이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세법, 각종 지원법률, 규제 완화 등 소득 증대와 국가 GDP 성장을 위한 법안 처리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국회에서 법안 통과 없이는 불가능하며, 지난 2년 동안 정쟁으로 인해 국력이 소비된 것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방문규 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명 3개월여 만에 총선 출마에 대한 비판에 대해 "장관직을 수행한 기간은 2022년 6월부터 국무조정실장으로 시작하여 1년 이상이며,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1년 반 이상 장관직을 수행했다고 볼 수 있으며, '장관 재임 기간이 짧아 자격이 있다·없다'를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방문규 후보는 수원이 국민의힘 입장에서 험지임을 인정하면서도 "이제는 바꿔보자"라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 집권 10년 동안 수원 발전이 지지부진했으며, 시민들의 실망감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지적하며, "저는 수원 출신으로 수원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알고 있으며, 수원을 천지개벽한다는 약속에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로

방문규 후보,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로... 팔달 천지개벽 이루겠다"
방문규 후보,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로... 팔달 천지개벽 이루겠다"

또한 방문규 후보는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수원이 반도체 산업의 본산이 되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지적했다.

후보는 수원이 반도체 산업의 본산과 협력업체, R&D, 컨벤션, 이노베이션 등의 중심지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경기 남부권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구성한다. 용인, 화성, 평택, 이천 등 수원 외곽 도시로 공장 이전으로 인해 수원의 재정자립도가 반토막(46%) 미만으로 떨어진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 남부권의 도시 간 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이다.

또한 반도체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반도체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흩어진 반도체 단지들을 관할하는 지자체가 각각 인허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과 지연을 방지하고, 모든 인허가와 인력, R&D 정책을 일괄 처리하는 원 루프(One-Roof)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본사가 있는 수원만이 반도체 메가시티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반도체 기업의 연구 거점과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경희대 등 우수한 대학, 연구기관을 보유한 수원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이 외에도 방 후보는 "광교·영통 일대 동수원의 상대적 성장에 반해 원도심인 팔달구 지역은 예전에 비해 성장이 멈추고 상권이 침체되었다. 원도심 지역의 교육·문화 시설 등 낙후된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여 팔달구가 다시 수원 경제의 중심이 되고 미래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며 '팔달구 원도심 영광 되찾기'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 편에서, 정쟁이 아닌 경쟁하는 정치

방문규 후보,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로... 팔달 천지개벽 이루겠다"
방문규 후보,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로... 팔달 천지개벽 이루겠다"

방 후보는 "이념과 정쟁에 치달은 정치가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해 정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 정쟁이 아니라 치열하게 경쟁하는 정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는 국민과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 꿈을 위해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다투면서도 서로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정치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 후보는 "오직 국민 편에서 일만 하고 살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수, 진보 정부를 가리지 않고 2번의 장관직, 2번의 차관, 국책은행장을 지냈다. 정권의 눈치나 보고 일했다면 정부가 바뀌어도 방문규를 찾았겠는가. 오직 국민 편에서 일만 하고 살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방 후보는 "40년 가까이 국가발전에 쏟은 열정과 나라살림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부어 ‘천지개벽’하여 수원팔달의 옛 영광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하며, "열정과 절실함, 고향으로 온 팔달의 아들, 방문규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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