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15시 GEN - DK
2경기 17시 30분 NS - KDF

사진= [LCK]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캐쇼 맞붙는다... 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사진= [LCK]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캐쇼 맞붙는다... 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7일 매치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GEN - DK

젠지는 모두의 예상대로 강팀이었다. 현재 무패로 시즌을 이어나가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 또 최근 KT를 상대로 1:2 패배하긴 했지만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매치의 관전 포인트는 처음으로 적으로 만나게 된 젠지의 '캐니언'과 디플러스 기아의 '쇼메이커'다. 둘은 앞선 인터뷰에서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캐니언은 "카정 오지 마라"라고, 쇼메이커는 "미드 갱 오지마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승리를 목표로 한다면 옛정은 뒤로하고 게임에 집중해야 할 것, 과연 그 약속을 먼저 어기는 건 어느 쪽일까. 또한 디플러스 기아의 원탑 정글러였던 캐니언 선수의 자리를 이어 받은 '루시드'는 상대 베테랑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NS - KDF

농심 레드포스는 개막 첫 경기 상대였던 DRX에게 완패를 안겨줬다. 하지만 이후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해 현재 연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광동 프릭스는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승리를 얻어냈다. 특히 원딜러 '불'의 콜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에 성공했다는 것이 큰 수확이다. 당시 승리 후 인터뷰에서 주장인 '두두'는 "최근 불안한 부분 벗어던졌다. 다시 천천히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보였다. 

해당 매치의 관전 포인트는 바텀 라인전이다. 농심 레드포스의 '지우'-'피터' 듀오와 광동 프릭스의 '불'-'안딜' 듀오의 싸움에서의 승패는 곧 경기의 승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두 팀 모두 바텀을 통해 게임을 굴리는 스타일인데, 이때 광동 프릭스는 탑에서 '두두'가 철벽 방어를 하며 변수를 차단하는 역할을 해낸다.

농심 레드포스의 탑라이너 '든든'과 정글러 '실비'가 '두두'를 막는 것에 집중할지, 아니면 바텀을 도와 '불'의 성장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경기는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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