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관광객 주차장·교통환승…여수 최초 대규모 복합상업시설 입주
"국토부 기본 계획 반영, 여수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건설할 것"

사진=주철현 의원실
사진=주철현 의원실

[문화뉴스 최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원내부대표,인권위원장)은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총선 2호 공약으로 "여수엑스포역을 전남 최초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주철현 의원이 이날 발표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따라 열차·항공기·선박 등 교통수단 간의 원활한 연계교통 및 환승 기능과 상업 업무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환승시설과 환승 지원시설이 상호연계성을 가지고 한 장소에 모여 있는 시설을 말한다.

여수엑스포역이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면 ▲여수 관광객 주차난 해소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환승 기능 ▲국제 크루즈·여객선 여수항 입항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시외버스 종합 교통연계플랫폼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주 의원이 지난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없던 '여수항 개항 100년 종합발전 연구용역비' 4억 원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새로 확보했고,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용역을 통해 여수항을 해양관광복합거점항만으로 기능 개선해, '여수엑스포역을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은 여수엑스포역과 철도부지 28만㎡(8만5천평)에 3~6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해 △하층부는 철도 승강장 △중층부는 대합실·관광객 편의 및 사업시설 △상층부는 환승센터·주차장·콘도&리조트·쇼핑몰 등을 운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 의원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여수엑스포역을 동대구역, 잠실역, 유성역, 울산역처럼 교통환승 기능과 대규모 상업시설이 포함된, '전남 최초'의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수엑스포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에 대해, 이미 여수시 및 한국철도공단과 협의를 진행했고, 철도공단 관계자로부터 "여수엑스포역은 교통시설, 교통수요, 입지여건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밖에도 주 의원은 "한국철도공단의 검토의견을 토대로 여수엑스포역을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시, 전남도와 협력해 구체적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여수엑스포역의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여수시를 남해안남중권의 교통 요충지이자, 세계의 대표적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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