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예비후보, "한국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경쟁하는 사회만들고 싶어"

사진 / 권오현 예비후보 = 국민의 힘 제공 
사진 / 권오현 예비후보 = 국민의 힘 제공 

[문화뉴스 이주호 기자] 지난 29일 임종석 예비후보의 라디오 방송 발언에 대해 권오현 예비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에“임종석 예비후보님 아니 선배님, 민주당 못난 집안싸움인 걸 아시면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이야기를 하시지요”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임예비후보가 “못난 집안싸움이니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권예비후보는“같은 한양대 법대 선배이기도 하십니다만 추미애 前 장관님에게 “자꾸 도를 넘는다...기억편집 심해”하고 쏘아붙이셨습니다.

두분 선배님들 참 거물 정치인 답지 못하십니다. ”라고 평가하였다.

이어서 권예비후보는“제가 다른 당 후보로서 민주당 내분에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과거'만 바라보고 있는 86운동 기득권은 이제는 역사의 뒤로 청산되어야 하지 않는지요.”라고 운동권 기득권 혁파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특히, 권예비후보는“저는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대한민국 미래세대, ‘젊은이’들이 일하고 그에 응당한‘보상’받을 수 있는 '공정'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운동권 기득권 카르텔은 청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말씀대로 기득권 카르텔이 누리는 영수증을 또 내미는 것은 그만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고 한국의 젊은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쟁하고,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본인의 86 운동권 기득권 청산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하였다.

끝으로 권예비후보는“선배님. 그만 운동권 기득권을 내려 주십시오.”라고 하며 기득권 청산의 의지를 재차 강조하였다.

두 후보가 맞붙는 이 지역은 한양대 선후배 대결이기도 하지만 정권간의 대결, 86 운동권 기득권과 8090 새로운 세대간의 대결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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