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17시 KDF - DK
2경기 19시 30분 KT - BRO

사진= [LCK] 디플러스기아, 광동 연승 막을까... 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사진= [LCK] 디플러스기아, 광동 연승 막을까... 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31일 경기의 매치업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KDF - DK

광동프릭스(KDF)가 디플러스기아(DK)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첫승 이전까지 12연패를 달려오던 KDF는 원딜러 '불'을 콜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기세를 이어 농심레드포스까지 제압한 KDF가 오늘 DK를 상대로도 화력을 보이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DK는 현재 2승 2패를 달리고 있다. 

1군 경기 경력이 적은 DK의 '루시드'와 KDF의 '불'이 이번 경기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불'은 첫 LCK 데뷔전에서 단독 POG를 차지하는 등, KDF의 분위기 반전에 큰 공을 세운 선수다. 

지난 시즌 퍼스트 정글러로 선정된 KDF의 정글러 '커즈'는 '씨맥' 감독에게 "모든 게 완벽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DK의 신인 정글러 '루시드'가 베테랑 '커즈'를 상대로 협곡을 지켜낼 수 있을지, 혹은 '커즈'를 밀어내고 협곡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는 DK의 바텀 듀오 '에이밍'-'켈린' 상대로 '불'-'안딜'이 어떤 라인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KT - BRO

0승 4패 중인 OK저축은행브리온(BRO)은 서부권인 kt롤스터(KT)와 맞붙는다. 

지난 20일 패배 후 인터뷰에서 BRO의 최우범 감독은 "연습 과정부터 문제다. 기본적인 구도부터 어긋나 결국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현재 2연패를 달리고 있다. 그중 1패는 광동프릭스의 예상 밖 선전에 승리를 넘겨주며 생긴 것인데, 이날의 패인으로는 KT의 탑 '퍼펙트' 선수의 신인 이슈가 지목되기도 했다. '퍼펙트'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가 베테랑 선수고, 심지어 세 명은 롤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다. 

오늘 경기에서는 KT가 신인 '퍼펙트'의 빈틈을 잘 보완해 왔을지 주목해 볼 만하다. BRO는 반대로 그 빈틈을 공략해 연패를 끊어내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동부권 상대로도 패배한 BRO가 과연 보완된 경기력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은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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