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여행가는 달’캠페인, 숙박 할인쿠폰 9만 장 배포로 국내여행 할인 첫 포문

▲ 설 연휴 기간 숙박 할인쿠폰 받고 국내여행 하세요

[문화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7일부터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월 발표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내여행 지원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숙박 할인쿠폰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등 3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총 9만 장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약 3만 개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쿠폰 발급 및 사용 기간은 2월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본 프로모션은 비수도권 지역 소재 숙박시설에 한정되며, 미등록 시설, 대실, 미성년자는 사용 제한이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놓치더라도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할 수 있다. 3월 프로모션에서는 신규 할인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의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전담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국민들의 알뜰한 국내여행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세 차례의 숙박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숙박매출액 약 1,808억원, 여행지출액 약 5,226억원이 발생했으며, 숙박 할인쿠폰 사용으로 새로운 여행계획을 세운 관광객이 164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여행 수요 창출과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했다. 비수도권 지역 사용 비율이 약 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관광 수요 분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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