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17시 T1 - DRX
2경기 19시 30분 FOX - NS

사진= [LCK] 페이커 600승 3000킬 달성 가능성↑... 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사진= [LCK] 페이커 600승 3000킬 달성 가능성↑... 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일 경기 매치업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T1 - DRX

DRX는 지난주 경기에서 3연패를 끊고 첫승을 가져가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상대는 T1이다. T1은 현재 3연승을 이어가며 2위에 랭크됐다.

오늘 경기에서 T1의 '페이커'가 또 한 번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커'는 현재 LCK 통산 598승, 2991킬의 기록을 가지고 있기에 오늘 경기에서 2:0 완승을 하며 9킬 이상을 가져간다면 '600승 3000킬'이라는 어마 무시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에 맞서는 DRX는 지난주 첫승 후 "진짜 다행이다"라며 3연패를 끊은 것에 대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목경 감독은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2024시즌의 관건"이라 말했다. 

DRX의 1승에 큰 몫을 한 건 베테랑 선수인 '라스칼'과 '테디'였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 낸 두 선수들이 오늘 펼쳐지는 T1과의 경기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까.

FOX - NS

피어엑스(FOX)는 지난주 DRX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경기력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듯하다. FOX의 류상욱 감독은 "싸움을 좋아하는 팀답게 싸움으로 이긴 부분은 만족스럽다. 다만 아직 팀합이 맞지 않아 이 부분을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농심레드포스(NS)는 개막전 1승 3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허영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인 선수들이라 그런지 연패에 대한 흐름을 타 기세가 꺾인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고 밝힌 바, 오늘 경기에서는 NS 선수들의 멘탈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싸움을 선호하고 라인전 딜교를 꽉 채우는 FOX, 만약 NS가 FOX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빨아들이지 못한다면 그대로 맞기만 하다 게임이 끝날 수 있다. NS가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FOX의 경기 스타일을 맞받아쳐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방향으로 플레이해야 할 것이다. 

한편,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경기는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