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신동엽에 이혼 권유? '불후의 명곡'에서 펼쳐진 폭탄 발언" /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조영남, 신동엽에 이혼 권유? '불후의 명곡'에서 펼쳐진 폭탄 발언" /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문화뉴스 고나리]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조영남이 신동엽에게 "이혼 한 번 해보라"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 발언은 조영남이 자신의 히트곡 '사랑 없인 못 살아'의 비하인드를 전하며 나온 것으로, 자신이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음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조영남은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자신이 사랑에 너무 오버했다고 생각하며, 이 노래를 부를 자격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신동엽이 위로의 말을 건네자, 조영남은 신동엽에게 이혼을 경험해보라고 권유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신동엽은 조영남의 발언에 대해 "조금 힘들 때마다 선배님 말씀 명심하고 '나는 절대 이혼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다복하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응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번 '아티스트 조영남 편'에서는 조영남이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서의 경력과 자신의 히트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돌직구 화법으로 특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조영남은 후배 아티스트에게 "난 당신을 가르친 적 없다"며 "형이라고 불러라"고 말하는 등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는 최정원&정선아, 정동하, 몽니, 영기, DK, 김기태, 서도밴드, 신승태 라포엠, 하이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경연 무대를 꾸미며, 스페셜 인원만 100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무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이 펼처졌다.

조영남은 대중음악과 성악을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딜라일라', '화개장터', '모란동백', '사랑 없인 못 살아요', '그대 그리고 나'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어 대중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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