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15.76% 급등, 한진칼 최고가 경신 후 감소
현대미포조선 6.38% 하락, 호텔신라 1.98% 하락
JYP엔터테인먼트 2.1% 하락, 펄어비스 0.3% 하락

MSCI 한국지수 변경, 에코프로머티리얼즈·한진칼 상승, 제외 종목 하락 / 사진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한국지수 변경, 에코프로머티리얼즈·한진칼 상승, 제외 종목 하락 / 사진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의 변경 소식이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MSCI는 2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한진칼을 새로 편입하고 F&F[383220],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5개 종목은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한진칼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3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15.76% 급등한 19만 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은 0.65% 오른 7만 7천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진칼은 주가는 장중 8만 7천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반면, 이번 지수 편입에서 제외된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38% 내리고 있으며, 호텔신라[008770]와 F&F도 전장 대비 각각 1.98%, 3.07% 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와 펄어비스도 각각 2.1%, 0.3% 내리고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1천100억 원, 한진칼은 1천150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지수 제외에 따른 매도 수요는 JYP 엔터테인먼트 1천250억 원, 호텔신라 1천100억 원, 현대미포조선[010620] 9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