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업체, 재건 기대 기업 상승
보잉, 에어버스, 애플은 하락 영향

[방산관련 주식]"전쟁 그림자 속 주식 시장... 우크라이나-러시아 갈등이 던지는 경제적 파장"
[전쟁관련주]"전쟁 그림자 속 주식 시장... 우크라이나-러시아 갈등이 던지는 경제적 파장"

 

[문화뉴스 박은숙] 22년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적으로 큰 정치적 및 경제적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주식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러시아 푸틴은 미국의 무기 지원이 없다면 수일 내에 전쟁을 마무리 할 것이라며 미국과 서방을 비방하고 있다. 

전쟁기간 군수업체 주가는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따라 크게 상승했다. 미국의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노스럽 그러먼 등 주요 군수업체의 주가는 2022년 초 이후 20% 이상 상승했으며, 유럽의 BAE 시스템즈, 탈레스 등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불안은 에너지 가격 상승을 초래했고, 이는 에너지 파트너스, 콘티넨탈 리소스, 코나코필립스 등 에너지 기업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따른 위험도 증가하였다.

반면, 전쟁 장기화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높여 방산 및 금융기관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3Harris Technologies, JPMorgan Chase & Co., Citigroup Inc. 등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 시장에 상당한 활동이 있는 기업들, 예를 들어 보잉, 에어버스, 애플 등의 주가도 하락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 테마로 인해 건설, 자원, 헬스케어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전쟁 상황이 유동적으로 변화하며 주식 시장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전쟁 상황,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신중하게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문화뉴스 / 박은숙 pes-1210@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