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아침 7시 50분 KBS1 방송

[KBS 인간극장] '상율 씨의 금쪽같은 바다' 세 번째 이야기/kbs1제공
[KBS 인간극장] '상율 씨의 금쪽같은 바다' 세 번째 이야기/kbs1제공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KBS1 '인간극장'이 '상율 씨의 금쪽같은 바다’, 세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6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창원특례시의 작은 어촌, 율티마을. 이곳 어촌계장 이상율(59) 씨는 형님 이상용(71) 씨와 함께 주꾸미를 잡으며 살고 있다. 2남 4녀, 6남매가 한 동네에 모여 살다 보니 이상용 씨네 집은 매일 떠들썩한 사랑방! 서로 의지하며 심심할 틈 없는 공동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보아온 바다. 어업이 얼마나 고달픈 일인지 알기에, 고향을 떠나 기술을 배웠던 이상율 씨. 대기업을 다니다 에너지 사업을 하며 승승장구했지만 갑작스런 부도에 보증까지 잘못 서며 집까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어머니와 누나들의 속을 새까맣게 태우며 절망에 빠졌을 때,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다름 아닌 고향 바다였다. 주꾸미를 잡으며 재기할 수 있었다.

막내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셨으면 좋으려만, 걱정만 하다 돌아가신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를 가슴에 품고 이상율 씨는 오늘도 바다로 향한다. 형님 이상용 씨와 함께 주꾸미를 잡고, 6남매가 모여 떠들썩하게 저녁 식사를 하는 율티마을. 그곳에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사랑방이 있다.

[KBS 인간극장] '상율 씨의 금쪽같은 바다' 세 번째 이야기/kbs1제공
[KBS 인간극장] '상율 씨의 금쪽같은 바다' 세 번째 이야기/kbs1제공

3부 줄거리

통닭을 건 식구들의 주꾸미 내기가 시작된다. 결과를 확인하러 가는 상율 씨.. 

결과는 상율 씨 팀의 승리다.

상율 씨 친구의 개업식 날, 가게 고사도 지내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상율 씨. 

그런데 늦은 시간, 아들이 상율 씨를 찾아왔다. 아빠 상율 씨에게 할 말이 있어 보이는데....

한편 '인간극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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