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본부장, 중앙사고수습본부 제7차 회의 개최

▲ 보건복지부(사진=PEDIEN)

[문화뉴스 윤동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4일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거점 병원의 규제 완화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립대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국립대병원의 총인건비 및 정원 규제를 완화하고, 기부금품 모집을 허용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 제공의 중심 역할을 하며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립대병원 이관에 관한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계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민 건강 보호와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조규홍 본부장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제때 이행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각 과제별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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