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고나리] 한국 축구 대표팀의 '내분' 논란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팬들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이강인이 작성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겸손할 것을 이야기 하고 있고, 그 글에 많은 좋아요가 달리고 있다. 이강인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글을 남겼었다.
논란은 이강인이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 선수와 물리적 충돌을 빚은 사건에서 비롯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설영우, 정우영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탁구를 치다가 손흥민 선수의 제지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양측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고 한다. 충돌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의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이강인의 요르단전 제외를 요청한 고참급 선수들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경기에 출전시켰다. 이강인은 현재 소속팀으로 돌아가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