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마련

3‧1절 제105주년 기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행사 포스터
3‧1절 제105주년 기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행사 포스터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기념 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의미를 기리고, 그 뜻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월 27일과 29일 오후 2시에는 '삼일운동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김정인 교수(춘천교대)와 '무명씨들의 삼일운동'에 대해 정병욱 교수(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가 강연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3·1운동이 미친 영향과 잘 알려지지 않은 주역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나도 3·1운동가'라는 문화행사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스트링 아트 태극기 만들기, 3·1운동 관련 메모리 게임, 독립선언서 인쇄 및 배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행사는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에서 찾아보는 3·1운동' 교육 프로그램은 3월 1일과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전시물을 통해 3·1운동의 배경과 의미를 학습하고, 관련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수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