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여행가는 달'이 올해 예년보다 석 달이나 빨리 시작되어 경기 활성화를 위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행자들은 기차 여행, 숙박, 렌터카, 항공 등 다양한 부문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이벤트를 통해 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며, 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순발력이 요구된다. 코레일은 3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경남 하동, 전남 담양 등 21개 도시로 여행하는 전용 열차를 운영하며, 1700명을 선정해 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결합 상품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운임을 제공하고, 렌터카 이용 시에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사도 할인 행사에 동참해 김포 출발 울산, 여수, 사천, 포항·경주 항공편에 대해 할인을 제공한다.

숙박 할인 이벤트도 진행되어 1박 5만원을 초과하는 숙소 이용 시 최대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온라인 여행사 46개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 시설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여행 패키지 상품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G마켓에서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는 관광지 입장 할인과 다양한 방문 인증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자전거 여행상품 할인, 템플스테이 할인, 전북 완주군 인기 숙소 숙박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여행가는 달' 행사는 위축된 경기를 살리고 국민들에게 여행을 통한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며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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