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브루넬로 쿠치넬리
사진 = 브루넬로 쿠치넬리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인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봄-여름 2024 시즌을 맞이하여 2월 16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새로운 컬렉션의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디테일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은 가든 무드의 화려한 플라워 디스플레이로 꾸며졌으며, 미슐렝 가이드 레스토랑 '7th Door'의 오너 셰프 김대천이 준비한 이탈리안 카나페 디쉬로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 라인 모두를 아우르며 각각 '보헤미안 에볼루션'과 '네츄럴 이퀼리브리엄'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남성 컬렉션은 현대인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어, 프레쉬한 색상과 부드러운 볼륨감, 세심한 균형을 맞춘 의상들을 선보였다. 페이즐리 패턴과 프랑스 리비에라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특징적이며, 고급 천연 섬유로 만들어진 니트웨어가 컬렉션의 핵심을 이룬다.

여성 컬렉션의 경우, '균형'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간결함과 화려함, 미학과 기능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아우터웨어부터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의상까지, 이번 컬렉션은 진정성과 품질, 그리고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우아함과 개성, 그리고 뛰어난 장인정신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브루넬로 쿠치넬리]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