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병 선거구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출처 : 프레시안)
▲경기 수원병 선거구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출처 : 프레시안)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수원병 선거구에서 치러진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방문규 후보가 51.8%의 지지율로 김영진 후보(42.8%)를 9.0%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와 상반되는 결과로, 당시에는 김영진 후보가 방문규 후보보다 14.7%p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앞섰었다.

방문규 후보는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변함없이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수원의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번 총선이 수원과 팔달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방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수원역에서 성균관대역 구간의 철도 지하화, 수원에서 강남까지의 고속도로 신설, 지하철 3호선의 수원 연장,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 구축, 그리고 수원화성행궁 광장의 지하주차장 건립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참여형 공약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하며, "Bottom-up" 방식의 정치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는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와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가 공동으로 KIR-㈜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수원병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한 결과다.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80%와 유선전화RDD 20%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6.5%와 유선전화 0.6%로, 전체 응답률은 2.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조사내용은 후보자 적합도 등이며, 가중값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과 연령별 및 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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