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투 문샤인 골드' 문스와치 컬렉션의 온라인 경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스위스의 유명 럭셔리 워치 제조사 오메가가 지난 2월 소더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11종 수트 케이스 에디션'을 성공적으로 경매에 부쳤다. 이번 경매는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미션 투 문샤인 골드' 시계 11개를 한 세트로 묶어 특별한 문스와치 가방에 담아 진행된 첫 사례였다.

경매를 통해 얻은 총 수익금은 534,670 스위스프랑(약 8억 8천3백만 원)에 달하며, 이 금액은 전액 오메가의 장기 파트너인 오르비스 인터내셔널에 기부되어 그들의 활동에 필수적인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르비스는 전 세계 예방 가능한 실명 및 시력 상실 문제에 맞서 싸우는 비영리 기관으로, 안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과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메가의 레이날드 애슐리만 사장 겸 CEO는 이번 경매가 전 세계 문스와치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오르비스에 기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오르비스의 사명을 깊이 믿으며, 그들의 활동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기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미션 투 문샤인 골드' 모델은 오메가의 오리지널 바이오세라믹 문스워치 시계를 새롭게 해석한 버전으로, 18K 문샤인™ 골드로 코팅된 초침을 특징으로 한다. 이 독특한 합금은 오메가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은은하고 오래 지속되는 옐로우 골드 컬러를 선사한다.

이번 경매는 오메가가 오르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오메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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