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강감찬(최수종)이 20만 대군을 이끌고 거란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거란의 남진 소식에 개경은 큰 위기를 맞이하며, 고려 백성들의 안전과 승리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이어진다.

고려와 거란의 3차 대전쟁, '고려거란전쟁', 마침내 ‘귀주대첩’ 서막
고려와 거란의 3차 대전쟁, '고려거란전쟁', 마침내 ‘귀주대첩’ 서막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3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30회에서는 고려와 거란 간의 3차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KBS 2TV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마지막 회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드라마가 클라이막스로 치닫으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한반도 역사상 중요한 전투 중 하나인 귀주대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지난주 전국 시청률 12.7%로 뒷심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종(김동준 분)에게 부월을 하사 받은 강감찬(최수종 분)은 20만 대군을 이끌고 흥화진으로 향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상원수로 임명된 강감찬은 검차병과 중갑기병 훈련에 매진하며 전쟁을 준비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압록강 인근에 당도한 거란군 소식을 접하고 흥화진으로 출정하는 강감찬과 그의 동료들의 결의 가득한 모습이 담겨 있다. 현종은 고려의 평화를 바라며 절을 올리고, 강감찬과 양규의 가족들은 고려군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

'고려거란전쟁'은 한반도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답게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이 결합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남은 몇 회 동안 고려와 거란의 치열한 전투와 각 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화염에 휩싸인 개경과 백성들의 탈출 장면은 고려에게 닥친 위기를 암시하며, 현종은 강감찬의 전령을 받고 개경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결단을 내린다.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 양국이 펼치는 스펙터클한 접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KBS]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