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사회(WMA)'가 대한의사협회의 지지를 선언하였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외신 '블룸버그'와 인터뷰로 행정 처분의 정당성을 강조하였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의대 증원 정책 논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로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의대 증원 정책 논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로

 

[문화뉴스 이준 기자] 의대 증원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 간의 갈등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의사회(WMA) 회장은 한국 정부의 인권 침해를 인정하며 대한의사협회의 손을 들어주며, 한국 정부의 강압적 조치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국제 뉴스 통신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이 한국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의사 정원 수에 대한 비과학성을 지적한 WMA에게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계와 논의하였으며, 40개 의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반박했다.

정부는 의대 증원과 의료 현장을 벗어난 전공의에 대한 행정·사법 처분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의협도 정부 정책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하여 외신 간담회를 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의사와 정부간의 갈등 사태는 한국 내 의료 현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으며, 국민 보건 위해 방지와 의료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양측의 논의가 시급한 상황이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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