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정서주, 역대 '최연소 진' 등극
2위는 약 21점차이인 '배아현'
정서주,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 열창...감동의 물결로 1위 달성

사진 = TV조선 '미스트롯3' 방송화면 캡쳐 / 
사진 = TV조선 '미스트롯3' 방송화면 캡쳐 / [미스트롯3] '최연소 진' 등극 정서주, '여기까지 올라온 것은 팬들 덕분'

[문화뉴스 이준 기자] 가수 정서주가 지난 7일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한 인생곡 미션을 통해 이루어졌다. 정서주는 본인의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결승 무대를 장식했다.

그의 노래는 한 편의 인생사를 그려내며, 깊은 호소력으로 열창하였고, 시청자로 하여금 울컥하게 만들었다.

"오점이 없다",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의문점이 생길 정도로 노래 완성도가 높다" 등 극찬을 받은 정서주는 1485점으로 마스터 총점 1위를 달생했다.

이어, 온라인 점수와 실시간 문자 투표가 합쳐져 최종 점수 '2823.18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미스트롯3의 결승 점수는 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음원 점수 300점+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총 3000점 만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2위(선) 배아현은 나훈아의 '평양 아줌마'를 선곡하여 마스터 점수 1483점으로 정서주와 2점 차이였고, 최종 점수는 2801.29점으로 접전을 보여줬다.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 1470점, 최종점수 2710.97점으로 3위인 미에 올랐으며, 그 뒤로는 미스김(2451.47점), 나영(2305.35점), 김소연(2143.14점), 정슬(1787.61점)이 차지했다. 

1위(진) 정서주는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 저희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감사함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사람, 좋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3'는 결승 무대에 힘입어 전국 시청률 19.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20.6%를 기록했다.

이어, TV조선은 오는 14일 밤 10시 TOP7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출연해 스페셜 무대 갈라쇼를 진행한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TV조선 '미스트롯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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