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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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TV조선의 ‘미스트롯3′가 29일 톱 7결정전을 통해 3명의 탈락자를 가린다.

29일 펼쳐지는 톱 7 결정전(준결승전) 경연에서는 10명의 출연자 중 7명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21일 첫 방송된 각종 결전을 펼치며 톱 10에 오른 출연자들은 나영, 배아현, 정서주, 미스김, 오유진, 곽지은, 김소연, 윤서령, 빈예서, 정슬이다. 

TOP7에 오를 가장 강력한 후보는 정서주다. 정서주는매 라운드 진선미를 놓친 적 없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첫눈 보이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누가 탈락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5라운드 1위 '정통 트롯 강자' 나영, 친근한 음색의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 5라운드 삼각대전과 라이벌 매치 마스터 점수 연속 1위를 차지한 ‘꺾기 인간 문화재’ 배아현을 비롯해 '무결점 챔피언' 오유진, '난초 보이스' 곽지은, '만능 트로트걸' 김소연, '불사조 트로트 요정' 윤서령, '감성 천재' 빈예서, '고막 여자친구' 정슬까지 열 명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책임진다.

이날 펼쳐질 ‘작곡가 신곡 미션’에는 새로운 제도도 도입됐다. 바로 신곡의 음원 순위를 오는 3월 7일 열릴 결승전 진-선-미 최종 점수에 반영하는 것.

각 팬덤간의 뜨거운 응원전 뿐만 아니라 어떠한 노래가 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도 될 수 있다.

제작진은 28일 “이번 신곡을 위해 유명 히트곡 메이커들의 곡이 쇄도해 곡을 선정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면서 “특히 방송 직후 공개되는 주요 음원 사이트 중 멜론과 지니의 음원 순위는 톱 7이 오르는 결승전에서 진선미를 가리는 최종 점수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중 신곡 음원 순위를 결승전 순위 집계에 반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명의 출연진들이 오감을 사로잡는 경연을 선보이는 미스트롯3는 29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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