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지휘자 백승현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멘델스존의 아름다운 선율로 봄의 신록을 노래하다
멘델스존의 대표작들로 꾸며지는 '펠릭스', 3월 1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낭만적인 봄밤 선사

봄을 여는 선율...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펠릭스'(사진=부산문화회관)
봄을 여는 선율...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펠릭스'(사진=부산문화회관)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제73회 정기연주회 '펠릭스'를 개최한다. 수석지휘자 백승현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협연하여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곡가 멘델스존의 곡들로 봄의 신록을 맞이할 예정이다.

봄을 여는 선율...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펠릭스'(사진=부산문화회관)
봄을 여는 선율...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펠릭스'(사진=부산문화회관)

지휘자 백승현은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한 연주자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연은 '뤼 블라스' 서곡으로 시작하여,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64'를 이지혜와 협연한다. 이 곡은 당시 슈만이 '더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는 찬사를 보냈을 정도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현란한 기교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사랑받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이탈리아'가 연주된다.

한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994년 창단되어 부산지역의 예술의 미래를 양성하는 단체다.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부산시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했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제73회 정기연주회 '펠릭스'는 3월 19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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