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양문정 기자] 11일 방영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블랙덮밥과 탕수육, 4년 만에 1억 모은 달인-1년 만에 다시 2억, 고시원 덕후 달인, 은둔식달-인천 간장 게장을 소개한다.

은둔식달-블랙덮밥과 탕수육

젊은이들 사이에서 힙한 동네로 소문난 망원동. 이곳에 줄 서서 먹는 중국식 덮밥이 있다.

어린 나이에 중식을 시작해 18년이란 세월 동안 외길을 걸어왔다는 달인. 평소 깐깐하기 이를 데 없다는 그는 새벽부터 만든 튀김반죽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전부 버리고 장사를 하지 않을 정도로 요리에 진심이다. 망원동 웨이팅 중식으로 유명한, 달인의 블랙덮밥과 탕수육을 만나본다.

24살, 4년 만에 1억 모은 달인-1년 만에 다시 2억

2년 전, 불과 스물네 살에 1억을 모아 화제가 되었던 '1억녀' 곽지현 달인. '생활의 달인' 출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다는 기쁜 소식까지 전했다.

최근 그녀가 1억을 더 모아 2억을 돌파한 놀라운 근황으로 다시 돌아왔다. 절약과 저축, 앱테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6년간 2억 모으기를 달성한 곽지현 달인의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저축 노하우를 파헤쳐본다.

고시원 덕후 달인

고시원을 운영하며 전국의 고시원들을 리뷰하는 고시원 덕후가 나타났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하며 내 마음에 쏙 드는 고시원을 찾아 헤맸다는 달인. 그렇게 시작한 고시원 투어 4년 차. 지금까지 가본 고시원만 600곳이 넘는다.

이제는 고시원 정보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고시원 소개앱과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가 뽑은 가성비 고시원, 럭셔리 고시원, 맛집 고시원 Top3는 무엇일지 달인과 함께 고시원 투어를 떠나본다.

은둔식달-인천 간장 게장

인천 법조타운에서 간장게장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달인의 가게는 유명하다. 탱글탱글한 게살과 짜지 않고 담백한 간장으로 만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이다.

게장에 진심이었던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아 30년 가까이 간장게장을 담그고 있다는 달인. 각종 채소 뿌리와 인삼, 호박 등 다양한 재료들을 달여 만든 간장에 전통 방식 그대로 달여낸 멸치 액젓을 넣는 것이 이 집만의 비법이다. 밥도둑으로 유명한 달인의 간장게장을 맛보러 인천으로 떠나본다.

문화뉴스 / 양문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SBS '생활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