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스퀘어의 신기술융합콘텐츠 프로젝트, 국제 무대에서 한국 문화의 혁신적인 해석과 전파에 기여하며 글로벌 인지도 상승

수상작 '더 키네틱'
수상작 '더 키네틱'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더 키네틱(The Kinetic: When the past and the future cross)'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콘진원과 ㈜이지위드의 공동 기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탄생한 것이다. '더 키네틱'은 한국의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주제로 광화문 광장의 K-컬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미래지향적 감각이 결합된 이 작품은 한국의 정체성과 심미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1만 8천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더 키네틱'의 수상은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특히 한국의 전통적인 색감과 전설 속 동물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이 작품이 상영되는 K-컬처 스퀘어는 신기술융합콘텐츠의 체험거점으로 K-컬처 뮤지엄, K-컬처 스크린, K-컬처 어트랙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과거, 현재, 미래의 한국 문화를 신기술과 융합하여 전시함으로써 광화문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의 심미성과 신기술융합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K-컬처 스퀘어를 통해 한국의 신기술융합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문화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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