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에서 3선을 도전하는 진성준과 박민식
연고 없는 박민식, 한동훈 비대위장과 김성태 전 강서을 의원의 지지를 받아

좌 진성준, 우 박민식 / 사진 = 진성준 페이스북, 박민식 페이스북 캡쳐 / [제22대총선] 진성준VS박민식...강서을의 자리는 누가 꿰찰 것인가
좌 진성준, 우 박민식 / 사진 = 진성준 페이스북, 박민식 페이스북 캡쳐 / [제22대총선] 진성준VS박민식...강서을의 자리는 누가 꿰찰 것인가

[문화뉴스 이준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때 서울 강서을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예비후보가 맞붙게 된다.

강서을 지역은 지난 18대(전 한나라당), 19대(전 새누리당), 20대(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이 차지했다가, 21대 총선에서는 뒤집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지했다.

김성태 전 의원은 이번 공천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22대 총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고, 21대 총선에서는 높은 투표율로 서울 강서을의 자리를 꿰찼다.

3선을 도전하는 진성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과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강서을 탈환에 나선 박민식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부산 북구강서구갑으로 출마해 선출 됐으며, 19대에도 재선에 성공했다. 2023년에는 제1대 국가보훈부장관을 맡았다. 박 후보 또한 이번 총선이 3선 도전이다.

정치 연고가 없는 지역에 출마한 박 후보는 초반에 서울 영등포을에 신청했으나 후에 같은 당인 박용찬 영등포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포기했다.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장의 요청으로 지난 3일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으며, 김성태 전 강서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지 박 후보의 지지를 선언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진 후보와 박 후보는 모두 22대 총선 공약으로 김포공항의 고도제한 완화를 주요 안건으로 세워 출마했다.

두 후보 모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이 3선 도전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진성준 페이스북, 박민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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