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향한 노련함과 패기의 충돌. 유재석과 김종국의 정석 탁구에 하하와 양세찬의 기발한 전략이 맞서며, 송지효의 히든카드로 승부의 향방이 요동칠 '런닝맨'의 탁구 대결.

탁구 대전의 서막... '런닝맨' OB vs YB, 설욕을 건 불꽃 튀는 대결
탁구 대전의 서막... '런닝맨' OB vs YB, 설욕을 건 불꽃 튀는 대결

 

[문화뉴스 유송이 기자]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진정한 노포의 맛을 찾아 나서는 '런닝 노포마불' 레이스가 펼쳐졌다.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OB팀과 YB팀이 탁구 매치를 통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고 한다. 이번 레이스는 27년부터 92년까지 오랜 세월을 지켜온 가게들과 그곳의 대표 음식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멤버들에게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으로 구성된 OB팀은 하하, 송지효, 양세찬이 속한 YB팀과 맞붙는다. 이전 '런닝맨이 떴다-여름방학' 편에서 OB팀은 연속 2연패의 아픔을 겪었기에, 이번 경기는 그들에게 있어 설욕전의 의미를 지닌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호돌이 세대", "88올림픽 세대가 탁구에서 질 수 없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석진 역시 경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OB팀의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반면 YB팀은 하하와 양세찬이 압삽과 인성을 건드리는 서브로 대응하며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특히, 히든카드로 등장한 송지효의 활약과 예상치 못한 실수들이 승부의 결과를 더욱 불확실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런닝 노포마불'에는 무인도 칸이 설정되어 있어, 해당 칸에 멈춘 멤버는 아무도 없는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독특한 규칙이 추가되어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몰려드는 시민들 사이에서 "여의도에 사람 없는 건 힘들다!", "제발 오지 마세요!"라며 밀당을 펼치는 모습이었다.

문화뉴스 / 유송이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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