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5일간 전통시장 상품
최대 50% 할인 및 배달비 무료

사진 = 배민, 5일간 용문·수유전통시장 상품 최대 반값 할인 / 우아한형제들 제공
사진 = 배민, 5일간 용문·수유전통시장 상품 최대 반값 할인 / 우아한형제들 제공

[문화뉴스 김혜빈 기자] 배달의민족이 18일부터 5일간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용문, 수유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입점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배민스토어에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만원 이상 주문 시 6,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횟수 상관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매일 선착순 100명(쿠폰 적용해 주문 완료한 건 기준)에게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을 할인해주는 최대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간에는 전통시장 점포의 전 상품에 대해 주문금액 상관없이 고객 배달팁이 무료다.

배민은 지난 1월30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오픈하고, 수유전통시장(서울 강북구)과 용산용문시장(서울 용산구) 두 곳의 주문 중개 및 배달을 시작했다.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시장이 배민스토어에 입점하면서 온라인 판매 성과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 오픈 첫 주 대비 3주만인 지난 2월 넷째주(2월 19일~23일) 전통시장 전체 주문수는 약 8배 증가했으며, 일평균 주문 수도 같은 기간 6배 증가했다.

수유전통시장에서 ‘우리농산물’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장민석 사장님은 “기존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의 경우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이용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이후 전에 없던 온라인 주문이 들어오는 등 매출에 도움이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달의민족이 전통시장 사장님들에게도 온라인 판로확대 채널로서 매출 증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최근 확보되고 있는 현장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모션 등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김혜빈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우아한형제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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