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프랜즈오브뮤직'과 함께하는 추억의 만화영화 음악과 영화 토크 콘서트 개최
영화 '겨울연가', '건축학개론'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하는 음악의 밤

추억 속으로의 음악 여행...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씨네 콘서트와 토크 콘서트 (사진 제공 = 세종문화회관)
추억 속으로의 음악 여행...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씨네 콘서트와 토크 콘서트 (사진 제공 = 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추억의 만화영화를 주제로 한 씨네 콘서트와 '겨울연가', '건축학개론' 등 영화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상주단체로 선정된 '프랜즈오브뮤직(예술감독 구자은)'에 의해 진행되며, "음악의 친구.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사회적 음악단체"라는 모토 아래 창단된 실내악 음악 단체이다.

먼저, 오는 4월 7일에는 '송영민과 함께하는 추억의 만화영화' 씨네콘서트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세일러문', '슬램덩크'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며,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추억 속으로의 음악 여행...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씨네 콘서트와 토크 콘서트 (사진 제공 = 세종문화회관)
추억 속으로의 음악 여행...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씨네 콘서트와 토크 콘서트 (사진 제공 = 세종문화회관)

오는 4월 25일에는 '숲 속의 영화 산책, ‘겨울연가’, ‘건축학개론’을 만나다'라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겨울연가',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등의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이지수 작곡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고, 영화 속 명곡들을 라이브로 연주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새로운 상주단체 '프랜즈오브뮤직'의 수준 높은 연주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클래식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깰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클래식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문턱 낮은 클래식 공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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