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물품 공유, 재사용하는 사업 ‘리스테이지 서울’을 통한 친환경 교육환경 확산

서울문화재단, 서울시교육청 'ESG 공동 선언'...10주년 협력 강화 / 사진 =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시교육청 'ESG 공동 선언'...10주년 협력 강화 / 사진 = 서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교육청과 ESG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업무협약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환경을 위한 ESG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의 ESG 실천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의 '리스테이지 서울(Re:Stage Seoul)' 사업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리스테이지 서울’은 쉽게 버려지던 공연물품의 재사용과 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공연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을 맡기고, 맡겨진 물품은 다른 이용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사용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공연물품 자원 순환을 통해 친환경 실천과 지속가능한 예술교육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시교육청 'ESG 공동 선언'...10주년 협력 강화 / 사진 =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시교육청 'ESG 공동 선언'...10주년 협력 강화 / 사진 =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학교예술교육 전반에 걸쳐 공연물품의 공유서비스 제공과 활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시 교육청과의 ESG 공동선언을 계기로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사용했던 의상이나 소품 등을 학생들이 재사용함으로써 공연예술 현장 체험은 물론 자연스럽게 재사용과 공유의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ESG 공동 선언문은 공연물품의 재사용과 공유를 통한 공유문화 확산,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리스테이지 서울 서비스 제공 및 활용 동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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