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유일...피치 A+(Stable), 무디스 A1(Stable) 등급 달성

교보생명, 12년 연속 피치 ‘A+’ 달성…업계 최고 수준 / 사진 =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 12년 연속 피치 ‘A+’ 달성…업계 최고 수준 / 사진 = 교보생명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교보생명이 피치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부터 12년째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앞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역시 2015년부터 9년 연속으로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업계에서 피치 A+(Stable), 무디스 A1(Stable) 등급을 받은 건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피치는 교보생명의 강력한 시장 지위, 지속 가능한 보험이익 창출 능력, 탄탄한 자본력 및 관리 가능한 투자 리스크 등을 신용등급 부여의 근거로 들었으며, 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교보생명은 신지급여력제도와 새 국제회계기준 아래서도 우수한 자본력을 지니고 있다”며, “약 15%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생명보험회사로 굳건한 지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신용은 업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앞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바 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