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 알려
고척돔 일대에서는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 주도한 위조상품 단속 및 계도활동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 캠페인 / 사진 = 특허청 제공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 캠페인 / 사진 = 특허청 제공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구로구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엠엘비(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장 일원에서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에서 모인 야구 팬들에게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표경찰은 현장에서 지식재산 보호 홍보관(부스) 운영, 위조상품 관련 교육 및 사업소개, 팻말(피켓) 거리운동(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또한 상표경찰은 평가전 및 개막경기가 진행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고척돔 경기장 주요 출입구와 지하철역 일원을 중심으로 위조상품 현장 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였다.

엠엘비(MLB)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위조상품이 유통될 것으로 예상하여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 일대에서 MLB 관련 위조 상품을 판매한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사전 단속 활동도 이루어졌다.

온라인상에서는 MLB 관련 위조상품 판매 게시글과 계정 366건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활동에 대해 '2024 엠엘비(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위조상품 현장 단속·계도활동,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 운동(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히며,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포츠를 통해 한국의 지식재산 보호 노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의 지식재산 보호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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