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팔 하나를 떼어내는' 심정이라 전해
이 후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재산 신고 누락해...건물 가액은 약 38억, 채무는 37억

사진 = 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현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현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갭 투기 의혹' 이영선 후보, 결국 공천 취소...후보자 등록 마감돼 결국 '무공천'

[문화뉴스 이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갭 투기 의혹과 재산 허위 신고 의혹이 불거진 이영선 세종갑 후보의 공천을 지난 23일 취소했다.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은 22일 오후 6시까지였으며, 이미 후보자 등록이 마감돼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후보자를 낼 수 없게 됐다.

이러하여 세종갑 지역구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의 실질적인 양자 대결으로 재편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새마을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영선 후보는 당과 국민에게 용서하지 못할 죄를 지었다. 팔 하나를 떼어내는 심정으로 고통스럽고 안타깝지만 무공천하는, 공천을 철회하는, 제명하는 조치를 취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영선 후보는 아파트 한 채와 오피스텔만 당에 신고 했으나, 실제로는 아파트 4채와 오피스텔 6채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38억 원 가치를 가지며, 임차 보증금과 금융권 대출 등 채무는 약 37억 원으로 나타났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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