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수연 기자]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오는 5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변요한, 신혜선, 이엘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구미를 자극하는 이 영화는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는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와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나쁜 짓은 절대 하지 않고 그냥 보기만 한다”는 ‘구정태’.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을 훔쳐보는 취미를 가졌다.

그는 어느날 관찰하던 유명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녀의 주변을 뒤지기 시작한다. 

여기에 '한소라'의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강력반 형사 '오영주'(이엘)가 등장하여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한다.

공개된 런칭 스틸에서는 '구정태'가 자신의 부동산 사무실에서 강아지를 안고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남의 삶을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소라’는 명품에 둘러싸여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유명 인플루언서의 화려한 삶을 엿볼 수 있게 하면서도 그녀가 어떤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강력반 형사 '오영주'가 어두운 집 안을 홀로 살펴보는 긴박한 표정 등이 담겨 있어, 각 캐릭터의 개성과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치외법권’, ‘인천상륙작전’, ‘덕구’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각색과 스크립터를 맡으며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김세휘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5월 개봉작 ‘그녀가 죽었다’는 극장가를 사로잡을 색다른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뉴스 / 박수연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영화 '그녀가 죽었다' 스틸]